04. 신약설교마당(135)

117. 夕陽 길에 나누는 對話

solomong 2025. 12. 31. 13:09

117. 夕陽 길에 나누는 對話

(본문: 몬 8-10)

 

1). 서론: “봄은 기다리는 자의 것, 기다림은 인고(忍苦)의 길, 봄이 올 것인가를 묻지 말라, 봄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1981. 새해 아침. -시인 윤혜승 장로) -<보다도 좋은 삶을 위해서는 인종하면서 창조적이고 사려 깊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새해 첫날 아침에 엽서로 제게 보내온 인사의 詩이었습니다. > 오늘 제목은 本文과 心理學的인 理論으로 내심에 참 만남(Encounter)의 대화로서 남은 인생길을 幸福하게 살았으면 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 본문의 이해(Text): ①. 빌레몬서의 내용 요약- 잘 알다시피 빌레몬서는 私的인 서신입니다. 지극히 바울과 빌레몬 그리고 오네시모의 三角關係의 意味 있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짤막한 한 장 밖의 안되는 빌레몬서가 없었다면, 사도 바울의 神學의 理論書들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될 뻔했습니다. 당시 바울은 로마 獄中의 죄수로서, 순교의 죽음이 到來하는 즈음에 있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3년간 체류했던, <두란노 書院 傳道> 때, 골로새에 살던 빌레몬이 에베소에 왔다가, 바울의 설교를 듣고 믿게 되었고, 歸鄕해서 골로새 교회를 설립했으며, 오네시모는 빌레몬 집에 노예로서 종살이하다가 주인의 財物을 훔쳐서, 세계의 首都라고 할 수 있었던 로마에 숨어 지내다가, 옥중의 바울을 만나서 회개하고, 신자가 되어 바울을 뒷바라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네시모를 마냥 데리고 있을 수 없어, 옛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용서하고, 그를 주 안에서 형제로 맞아 달라고 부탁한 편지가 빌레몬서입니다.

 

②. 바울의 가정환경에서 胚胎된 인격 형성 - 본문을 통해서 사도 바울의 고귀한 인격을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바울이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출생하였고(행 22:3), 베냐민 지파의 히브리인(빌 3:5)이었으며, 율법으로 바리새인(행 23:6)이요, 로마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행 22:25-28), 다시 말하면, 그는 길리기아 ‘다소’라는 수준 높은 문학 도시에서 출생하였으며, 베냐민 지파로서 초대 사울 왕을 세운 귀족 지파의 혈통이었고,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은 것으로 보아서, 부모의 유대 율법 교육이 철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성격은 바리새인으로 흠이 없는 사람(빌 3:5-6)이었으며, 그의 가문이 바리새파라는 것은 유대에서 최고가 되는 사회적 직분이었으며, 당시에 이름난 지도자인 가말리엘 문하의 제자이었고, 또한 로마 시민권의 소유자라는 것은 권력과 경제력이 있는 집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월감 속에서 신앙과 인격을 겸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격이란 사람의 됨됨이, 즉 말이나 행동에 나타나는 사람의 품격을 의미합니다. 바울의 인격은 그의 가정환경에서 배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육은 인격과 구별된 것이 아니라 일체입니다.

 

더욱이 율법주의에서 복음주의 신앙의 출발지였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엔 한층 더 그의 인격이 무르익어서, 본문을 보면 바울이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참된 인격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아들 같은 제자에게 예를 갖추어 명령이 아닌 간청으로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자기 유익을 구했다면 구태여 오네시모를 돌려보내지 않았어도 될 것입니다.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라고 바울은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울을 통해서 자신의 유익이 아닌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 그리스도인의 典範을 보게 됩니다.

 

3). 본론(Context): 바울은 편지를 통한 빌레몬과의 대화 내용을 이렇게도 쓸 수 있었습니다. 즉, 권위와 위엄에 찬 서신으로 대화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 바울은 자신감을 가지고, 빌레몬 당신에게 옳은 일 또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기탄없이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요. 빌레몬! 그대는 나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알고 구원을 받았지요. 그리고 내게 복음의 진리를 많이 배운 자지요. 그러니까 그대는 아들과 제자와 같은 사람이요. 또한 나는 60세가 넘은 인생살이의 경륜을 쌓은 나이 많은 대선배요. 또한 신앙의 세계에선 주님께서 직접 나를 불러서 使徒의 직책을 받은 사람이요, 그리고 지금은 주의 복음 때문에 로마 옥중에 죄수가 되어서, 이제 장엄한 순교의 죽음을 기다리는 자지요.

 

그대는 나의 아들과 제자의 관계 및 연륜의 무게, 신앙적인 사도의 권위, 그리고 복음을 위한 순교의 길을 걷는 자이기에 하는 말인데, 그대 집에 종살이하던 오네시모가 그대 재산을 훔쳐서 로마로 도피 중에 나를 만나 회개하고, 내 옥중에서 내 심부름으로 나를 돕는 자가 되었소! 하지만 마냥 내 곁에 둘 수가 없어서 주인인 그대에게 돌려보내니, 이젠 종으로 취급도 말고, 그간 그가 훔쳐 간 재물은 내가 갚아 주겠소! 그러니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 주시오!”라는 서신으로 권위에 찰 수도 있었지만, 겸손히 간청했습니다.

 

자! 오늘날 우리들의 <夕陽 길에 나누는 對話>가 바울처럼 창의적이고, 思慮 깊고 謙虛한 대화냐, 아니면 <상대자에게 가슴 아픈 여운을 남기는 대화냐>를 根本 原因 分析을 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말 俗談에 “말 한마디로 千 냥 빚을 갚는다.”라고 하고, “그 사람 말의 가시(뼈)가 있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대화가 중요한 것입니다.

 

①. 심리학 이론:(三角關係):個體인 한 아기(유아, an infant)가 태어난다는 것은 眞空管(a vacuum)이나, 외로운 孤島에 태어남이 아니라, 그가 사는 '이웃'에 태어나는데, 최초의 이웃은 '어머니', 아버지라고 합니다. 출생의 사건은 生物學的, 心理學的 및 文化的(信仰的, 理念)인 이 영원한 三角關係가 서로 연계되어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 태어나고 또한 성장 발달해 가는 것입니다.(L. J. Sherrill, <The Struggle of the Soul)

 

주인공인 아기의 '개체'(個體, 個性, Individual)는 두 큰 물줄기인 어머니와 아버지의 상호 交互 關係 속에서 점점 성장하면서 개성화(Individuation)되어 가는 것입니다. 아기는 자기 자신을 향하여 질문하기를, "내가 어떻게 한 개체가 되어 갈 수 있는가? (How can I become an individual?)를 묻고, 부모는 이 아기가 자라가면서 질문하기를, "이 아기가 어떤 종류의 개체(個性)가 되어 갈 것인가?(What kind of individual will this child become?)"를 묻게 됩니다. (Identity=정체성)

 

②.人間의 最初 危機:출생에서부터 1년 반 어간 사이에서 야기 되는데,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Maternal Relationship)에서 信賴냐? 不 信賴냐? (Trust vs. Mistrust)가 課題란 것입니다.(Erik H. Erikson, Childhood and Society)=“3살 먹은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고 하지요. 어머니의 과도한 不安 意識이나 憤怒가 없는 어머니의 보살핌이 그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냐? 아니면, 어머니의 感情이 자주 분노(連鎖反應)하거나, 精誠이 허술하거나, 유아에 대한 어머니의 억압이 습관화되면, 유아는 어머니를 신뢰할 수 없다고, 불 신뢰(Mistrust)가 형성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아는 자주 보채고 밤에 자지 않고 자주 깰 때, 어머니 역시 불면으로 짜증을 아기에게 부리면, 유아가 커서 어른이 되어도 남을 잘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信仰에도 영향!)=(E. Erikson의 저서 Childhood and Society) 乳兒는 커서 學童, 思春期의 靑年, 壯年이 되고, 장년은 일하다 보면 老年이 됩니다. 이 과정을 지나서 이제 우리는 老年이 되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케골(S. A. Kierkegaard, 1813-1855)은 "아버지는 자기 아들을 보고 자기의 過去를 보고, 아들은 아버지를 보고 자기의 未來를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③. 乳兒가 커서 어른이 되어 對話하는 것을 ‘意思 去來’(TheTransaction)라고 하는데, 인간의 '腦'에 대한 과학적 탐구는 뇌 속에 120억 개의 세포가 있어, 乳兒 시절부터 모든 認知, 感情들을 貯藏하고, 再演된다고 합니다. ④.인간이 對話할 때, 이미 형성된 3가지 유형을 다 소유하고 있습니다. ⑴. 訓育의 개념인 어버이(P, Parent),⑵.合理的인 언어의 개념인 어른(A, Adult) 있고,⑶. 感情的인 말의 개념인 어린이(C, Child) 언어의 개념이 있습니다. 이 3가지가 현실 속에서, 때와 장소 그 분위기에 따라서 어울리게 의사 표현, 행동, 얼굴 表情, 감정 처리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人格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고, 유아 시절부터 부모와 어떤 관계가 형성되었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意思去來分析(Transactional analysis-Eric Berne) 창설자}

 

⒜. 어버이(The Parent): 모든 사람은 <出生-5세 사이에>, 어버이 행동 양식을, 외적 자극으로 경험한 <어버이>를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그의 兩親으로부터 들은 것과 그들의 생활에서 보아 온 모든 訓戒나, 規律, 法道 등도 기록된다고 합니다. 부모의 의사소통, 목소리의 억양, 얼굴 表情 등이 기록된다고 합니다. "안 된다! 그런 행동 하지 마라."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禁止) 행복한 어머니의 기쁜 표정이나, 자신만만한 아버지의 즐거운 표정도 기록됩니다.

 

⒝. 어른(The Adult):P. A. C 중 제일 먼저 형성되는데, <생후 10개월쯤> 되면 어린이에게 하나의 허전한 행동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10개월이면 운동력을 경험하게 되는 때이지요.(컵을 갖고 놀거나, 물을 마시는 척한다든지, 근육 활동을 하게 되고, 장난감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함. )= 自我 實現의 시작이지요.

 

⒞.어린이(The Child): <출생-5세 사이에>, 어린이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情緖 感情의 내적 사태의 기록인데(<보고, 듣고, 느끼고, 그리고 이해한 것>(喜怒哀樂)이 어른이 되어도 재생이(Reproduction) 된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는 아무런 어휘를 갖고 있지 못하기에, 그저 <우는 것>이 그의 응답이고 또한 그의 감정입니다. 그 자신에게로 돌려진 타인의 침울한 표정은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들만 수용하여(Accepted) 저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⑤. 위의 3가지 개념이 4가지 생활 자세가 형성됨: 어린 시절의 모든 어린이는“나는 옳지 않다."(I'm not OK.)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의 부모에 대해서는, 반대로“당신들은 옳다.”(You're OK.)라고 단정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의 전 생애의 생활을 통해서 작용할 자기 존중(Self-Esteem)과 세계관의 기초의 윤곽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父母라는<거울> (父傳子傳)을 통해 자기 존중감이 형성됨.=(1). “나는 사랑스럽다.”(2). “나는 존재가치가 있다.” 1년 6개월까지=어머니의 부드러운 음성이냐, 거친 음성(고함)이냐에 따라서, I am OK(자기 긍정), I am not OK(자기부정)=정서 감정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4가지 생활 자세=2, 3세부터 형성된다고 합니다. (1).자기부정(I'm not Ok.) - 타인 긍정(You're OK.)=아첨 형(사도!~) (2).자기부정(I'm not Ok.) -타인 부정(You're not OK.)=자라목형(실패의 생애를 보낸 사람들의 공통적인 姿勢가 自己否定과 타인 否定의 感情이라고 함. ) 성공적 생애를 보낸 사람은 자기 자신은 겸비하고, 상대를 높이지만, 실패한 인생은 자기보다 좋은 것에 언급하지 않고 自暴自棄한다고 합니다. *바울(I am not OK) - 산헤드린 공회원(OK), 다메섹 이후= Christ, 선교한 교인들은 OK이었습니다.

 

(3). 자기 긍정(I'm OK.) - 타인 부정(You're not Ok.)=왕초 병(왕초 형), 父母의 지나친 매질로 타박상의 傷處=겸손의 假面을 쓰고 성장=憎惡가 남아서 殺人犯)=生의 初期=無意識 속에 潛在함. (4). 자기 긍정(I'm Ok.) -타인 긍정(You're Ok.)=인기형, 意識的이고 思想, 信仰 기초가 형성=“내 것이 너보다 좋다.” 교만이 아니라, 自己 尊重 感情을 심어 주는 것이랍니다.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고서는 남도 사랑할 수 없다. >는 것입니다. 4가지 중, <자기 긍정, 타인 긍정>이 제일 좋은 생의 자세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⑥. 父母, 幼稚園 敎師, 初等學校 低學年 敎師의 言語 구사(I am OK, I am not OK)의 事例.- *⑴.“너는 언제든지 골치야!” “왜 시간이 그렇게 걸리지?”- “너는 천성이 느림보야! "너보다 내가 너를 잘 알아!” “나를 못 속여!”형사처럼 사생활 침범-인격모독의 언사는 금물) *⑵.유치원 그림 그리기 시간-한 원생이 물감을 엎질렀습니다. - “저런 물감을 앞질렀구나! 물과 걸레가 필요하구나!”(OK), “너는 어쩜 그렇게 서툴고, 조심성이 없지!”(not OK) *⑶초등학교 신학기 교과서 배부받지 못한 학생에게 위로의 편지 보냄. (OK), 도서관에 반납한 책을 잊은 학생- “너는 무책임하구나! 항상 일을 미루고, 잊어버리고, 왜 아직 책을 반납하지 않았니?”(not OK)

 

*⑷.딸이 음악 콩쿠르 특상 함. - “우리 딸 훌륭히 잘했다. 네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니 장차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노력의 대가라고 칭찬해야지, 인격을 칭찬한 것은 잘못임. ) *⑸.문제 학생의 Class-선생님마다 실패하고 사임-자원한 선생님의 例-학생들 선생님 출입구 바닥에 왁스 칠을 함. -첫 수업에 들어오던 선생님! 긴장하여,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학생들 박수, 선생님은 그냥 뚝뚝 털고 일어서 서서, 강단에서 첫마디- “사람이란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첫 수업에 너희들에게 주는 교훈이다.” 이렇게 자기 긍정과 부정은 생활 장면에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4). 결론: 바울이 상대를 깊이 고려한 애정 어린 말이었고, 受信한 ‘빌레몬’ 가슴도 흐뭇한 정서가 서린 즐거움을 느끼었다고 봅니다. 夕陽 길에 나누는 對話가 사랑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마지막 인생길을 장식했으면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자신의 유아 시절 부모로부터 體得한 P. A. C.와 4가지 생활 자세 중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서, 그 잘못을 석양의 인생길에서 자기반성과 교정을 위한 부단한 창의적인 노력을 쏟아서, 有終의 美의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끝.

'04. 신약설교마당(135)'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9. 해는 저물고, 갈 길이 먼 당신들  (4) 2026.01.12
118. 기다리는 마음  (3) 2026.01.03
116. 夕陽의 反省  (0) 2025.12.29
115. ​삶의 감격  (0) 2025.12.17
114. 때의 고민  (1)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