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박물관열람실(72)

32. 스승의 좌우명

solomong 2025. 5. 21. 10:30

 

32. 스승의 좌우명

저의 스승이었던 대구제일교회 靜流 故 이상근 목사님께서 당신의 '좌우명'으로 삼은 것 중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 "종종 근본적 자기 반성을 하라." 2). "(양떼의) 환영(100%)과 배척(100%)을 동일시(同一視) 하라." (위의 괄호 안의 '양떼'와 '100%'의 글자는 제가 써 넣은 것입니다.) 저마다 본질적인 결함과 문제가 있으니,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라는 뜻인줄 압니다.

 

또한 양떼의 전적인 '환영'에도 교만하여 과욕(過慾)을 부리지 말며, 전폭적인 '배척'에도 낙심하여 의기소침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라는 뜻인 줄 압니다. 언제나 '극'과 '극'은 통하는 법입니다. 환영에 교만하여 과욕을 부리면 배척을 받고, 배척에 인내하고 겸허하면, 환영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極則反).

 

'달이 차면 초생달이 되고, 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되돌아 온다'는 말과 일맥상통한 원리라고 사료됩니다. 그래서 대구제일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큰 별이었던 靜流 스승님의 '좌우명'은 두고 두고 반추해 보게 됩니다. 지금의 목회자들! 역시 선배 목사님의 목회 경험과 신앙에서 울어 난 이 좌우명을 늘 명상하면서 목회했으면 합니다.

 

2012. 10. 26.
山下연구원장: 양 견 목사